고객이 설정한 국내외 가맹점 유형과 거래 형태 등에 부합하는 카드 거래만 승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설정한 거래유형, 시간대 등의 카드 사용 조건에서 벗어난 거래 발생 시 자동으로 승인이 거절되는 고객 선택형 ‘카드사용안심 서비스’를 선 보였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고객이 설정한 거래유형, 시간대 등의 카드 사용 조건에서 벗어난 거래 발생 시 자동으로 승인이 거절되는 고객 선택형 ‘카드사용안심 서비스’를 선 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춰 카드 거래가 가능한 △가맹점 유형 △거래 형태 △이용 시간대 △이용 기간 △이용 국가 등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어 도난·분실, 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제3자 부정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경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여부와 온라인 가맹점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이용 시간대도 1시간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오프라인(자동화기기 포함) 가맹점 및 온라인 가맹점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이용 기간도 고객이 보유한 카드의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하루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이용 국가는 최대 6개국까지 지정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서비스 변경은 횟수 제한 없이 수시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포스(POS) 단말기 해킹이나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노출된 정보를 악용한 카드 부정 사용 시도로부터 고객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부정 사용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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