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2017년도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적 보고를 올바로(Allbaro)시스템을 통해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바로시스템이란 사업장폐기물의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폐기물의 배출에서 운반·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관리하는 IT기반 폐기물종합관리시스템이다.

2017년도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적 보고대상은 총 2,659건으로서 건설·지정·일반폐기물 배출 사업장(건설공사, 호텔, 골프장, 병․의원, 폐슬레이트 철거 등) 2,524건, 폐기물 운반업․처리업(중간처리업, 재활용업, 신고업) 135건이다

시는 올바로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업체(6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컴퓨터실에서 한국환경공단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 처리실적 보고는 사업장폐기물의 처리실태 파악 등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2월말까지 보고해야 하고, 기한 내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