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우수기관 31곳 인증서 수여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마크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9개 직업소개소, 2개 직업정보제공업체 등 총 31곳을 2017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3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8년 도입 이후 10회째인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는 재인증 기관을 포함해 총 42개 기관이 신청했다.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무료직업소개소 13곳, 유료직업소개소 16곳, 직업정보제공사업체 2곳 등 최종 3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특히 현장 평가는 민간 고용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실시됐으며 운영활동, 업무프로세스, 인적·물적 자원 관리, 성과 등 인증기준에 의한 현황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이 이루뤄졌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의 고용관련 민간위탁사업 참여시 우대를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은 “이번에 인증 받은 31개 기관은 구인·구직자 모두가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증명된 기관들”이라며 “고용서비스 우수기관들은 고용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체계적 구인·구직 관리, 종사자의 전문성,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결과 등에서 우수한 민간고용서비스 기관을 정부가 선정하는 제도다.

구인·구직자들에게는 고용서비스 기관을 선택하는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서비스 기관에는 업무 전반의 점검을 통한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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