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구례 = 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구례군은 지난 30일 용방면 용정리에서 80여명의 농업인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감 가공품 사업장은 총면적 660㎡ 부지에 165㎡ 규모의 공동작업장으로 대형 농산물 건조기, 감 자동 박피기,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모든 시설의 자동화로 기존대비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달보드레는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가공품 생산을 통해 시범 생산단지가 감 가공 산업의 수익모델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절차탁마의 자세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감 가공품 제조시설 설립이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감을 수매하여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례 감 가공시설 준공. 사진제공 =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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