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일, 여의도 본점에서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영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제2기「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빠른 인구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로 과거와는 다른 다양한 고객의 니즈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 고객들의 세밀한 요구를 적시에 수용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패널제도이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제안된 자문단 의견은 내부검토를 거쳐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은행 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올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자문단은 경영인, 주부, 교사, 군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경력을 가진 55세 이상 KB국민은행 고객으로 구성됐다. 분기별 정기회의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시니어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체험 및 평가, 연금 시장조사, 신상품 및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한 자문단 1기에서는 시니어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컨텐츠 추가와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골든라이프뱅킹’인터넷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KB행복건강서비스’, ‘KB골든라이프 카카오플러스친구’등 스마트폰을 통해 평상시 건강관리와 시니어 맞춤 생활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금융서비스도 확대했다. 또한, 자녀나 손자녀를 위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반영하여‘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를 출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제공중인 상품 및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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