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평창포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포럼 만들겠다” 밝혀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강원도가 주최하는 ‘평창포럼 2018’이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창포럼은 ▷지구·인류의 미래, ▷수소, ▷강원관광, ▷평창의 꿈 등을 주제로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정부와 국회 관계자, 유엔(UN), 비정부 기구(NGO)단체, 각 분야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47명의 전문가가 3개 세션·2개의 세미나에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결속’과 관련한 심도 높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 평창포럼 세부 일정 <자료제공=강원도>

8일 열리는 ‘평창이 꾸는 꿈, 미래를 위한 제언’에서는 올림픽 개최도시 중 가장 작은 도시인 평창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평화 올림픽’과 ‘환경 올림픽’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가슴을 울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 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동북아시아 릴레이올림픽(2018평창 동계, 2020 동경 하계, 2022 북경 동계 올림픽)의 첫 시작인 평창올림픽과 그와 연계해 진행하는 ‘평창포럼 2018’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보편적 권리’에 대해 세계인에게 큰 울림이 되고자 한다”며, “평창포럼을 다보스포럼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해 유엔과 NGO, 국회,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례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평창포럼 2018’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을 통한 포럼참석자에게는 8일 중식과 만찬,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이 경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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