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불법행위 집중단속 및 ‘배낭무게줄이기’ 홍보

자기쓰레기되가져가기 및 배낭무게줄이기 캠페인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를 맞이해 2월9일부터 25일까지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탐방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쾌적한 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탐방객이 집중되는 장소에는 기동단속반을 배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행위, 취사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및 배낭무게줄이기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행 전 식품 포장지나 과일 껍질을 미리 벗겨 밀폐용기에 준비해 가는 ‘준비된 산행’ ▷ 배낭 속에 주류나 무거운 음식을 싸지 않고 행동식을 활용하는 ‘가벼운 배낭 꾸리기’ ▷ 돌아올 때 자기 쓰레기는 봉투에, 남은 음식은 밀폐용기에 다시 챙겨오는 ‘흔적 없는 공원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은 ‘배낭무게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동계올림픽 기간 및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공원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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