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구례군은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인구절벽에 직면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인구․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인구․일자리 상황판은 군민, 공직자의 이용이 많은 군 청사 현관에 대형 TV로 설치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황판은 구례군 매주간의 인구 변화와 출생, 사망 등 증‧감 원인이 수록되어 있으며, 통계청에서 고시하는 실업률 등 고용 관련 지표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구례군은 일자리 안정자금 등 중요 공지사항과 주요 일자리 정보를 매주 갱신해 군민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분야별 일자리 실적, 일자리 창출 주요 사업 실적 등을 추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인구유출 현상에도 불구하고 구례군은 2017년 까지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순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구례군은 인구증가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정목표를 확립하고 그 실천방안을 다각도로 구상, 실현하고있다.

이러한 구례군의 일자리 창출활동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며 그것이 인구순유입으로 이어져       

구례군 인구,일자리 현황판 설치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수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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