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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 ‘온실가스 감축’ 항공∙해운업계 혁신은 필수유럽환경청 2017 TERM 보고서 발간, 유럽 수송부문 장·단기 환경영향 평가

[환경일보] 유럽환경청(EEA)이 항공과 해운 산업이 유럽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2017 TERM 보고서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EA가 2000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TERM(Transport and Environment Reporting Mechanism) 보고서로, EEA는 28개 회원국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유럽 수송부문의 장·단기 환경영향을 평가한다.

Aviation and shipping — impacts on Europe's environment TERM 2017 report <자료출처=European Environment Agence>

매년 특정 이슈를 다루는 TERM 보고서의 이번 주제는 항공과 해운이다. EEA는 보고서를 통해 무역의 세계화와 경제성장, 인구 및 소득 증가로 인해 화물과 여객 수송부문의 수요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송부문의 환경영향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혁신과 소비자행동의 변화, 친환경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연료효율을 개선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60% 감축이라는 EU위원회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제 항공 및 해상 교통이 유럽의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13.3%와 12.8%로 상당하다. 특히 항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이래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4년 동안 매년 평균 2%에 가까운 증가세로 배출량이 늘고 있다. 해상운송의 경우에는 지난 2007~2008년 유럽경제위기 이후 최근 배출량 감소 추세에 있지만, 1990년 대비 22%만큼 배출량이 증가해 항공부문에 뒤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30년과 2050년 EU의 수송부문 배출량이 1990년 대비 각각 13%와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항공과 해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비단 온실가스 배출에 제한되지 않는다. 비행과 항만 운영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 토지사용과 자연서식지 보존 문제, 공항 및 항구 인프라 구축으로 수질오염, 폐기물 발생 등 여타 환경에 미치는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항공∙해운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재정적 측면(투자,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기술의 비용, 연료보조금 및 세금 제도), 지식필요의 측면(투명하고 접근이 용이한 데이터, 대체연료의 정보, 운영방식 전환에 따른 혜택정보), 이익관계자 측면(기존 운송체계 및 인프라 교체에 대한 저항)의 세 측면에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자료출처
https://www.eea.europa.eu/publications/term-report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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