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대거리에서 최저임금 홍보 실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월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이대거리에서 최저임금 보장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최저임금 보장과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률을 높이고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신촌 거리로 나섰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월24일 제주 서귀포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최저임금 보장 및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간담회를 갖은 데 이어 이번에는 신촌이대 거리공연 무대 출연과 지역시민단체와 함께 약 800여 미터를 이동하면서 길거리 홍보운동(캠페인) 등을 펼쳤다.

먼저 거리공연에서 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는 양극화 해소 및 내수확대를, 근로자 개인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저임금 근로자의 근로소득을 확충해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국민적 요구”라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주민들께 최저임금 인상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한분도 빠짐없이 정부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밀착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지역 상인·청년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신촌이대거리에서 주변 상점가 사업주·근로자를 만나 최저임금 보장에 관해 설명하면서 홍보운동 활동을 했다.

이어서 김 장관은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직접 접수 및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최저임금 보장 관련 공동주택 관계자, 지역청년 창업자,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거리공연 무대 홍보, 길거리 홍보운동(캠페인), 근로자·사업주의 의견청취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회보험료 경감, 카드수수료·상가임대료 경감 등 영세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많은 정책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가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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