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수행기관 확대로 서비스 접근성 높여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2018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장애학생 3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준비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이 교육현장에서 노동시장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단은 2013년부터 시행한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만2500여명의 장애학생에게 진로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장애학생 취업지원 수행기관을 확대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 실시한 서비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점수가 96.9점으로 전년 대비 2.6점 높아졌다.

공단은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조기 진로직업지도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며, 이에 따라 그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전국 18개 지사로 확대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단 지사(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