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고병원성AI살처분 예비인력 및 인체감염 예방대책반 대상으로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서귀포시 축산과, 동서부보건소 협조로 인체감염 예방교육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닭, 칠면조, 야생조류 등을 감염시키며, 지난해 11월 27 전북 고창군에서 시작하여 최근 1월 27일 경기도 평택지역 등 전국 16개 가금농가에서 H5N6형이 발생,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야생 조류 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H5N6형이 검출됐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AI 살처분 예비인력과 인체감염 대책반 등 고위험군은 개인보호구 착용 및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정해진 기간 동안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철저히 하고,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근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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