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설을 맞아 고향 방문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해안변 대청소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해안가 및 항·포구 등 해양폐기물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35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 1,000여명이 참여, 제주시는 오는 9일 민·관 합동 150여명이 참여해 용담 레포츠공원 인근 해안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별․해역별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처리를 위해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56명을 채용하는 등 청정 제주바다 환경보전 및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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