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대설특보로 하우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군경 및 하우스 시공업체, 자원봉사센터 등을 긴급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피해복구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복구가 완료되는 날까지 운영, 당장 일손이 필요한 고령농, 여성농가 등 취약농가에 우선 일손을 지원한다.

피해복구에는‘FTA기금 감귤하우스 시공업체’의 철거 전문 기술인력을 피해 하우스에 투입, 전문성을 요하는 철거작업은 사전 작업, 자원봉사단체의 안전사고 방지 및 복구의 효율성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이번 피해농가에 2019년 FTA기금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농어촌진흥기금 시설자금 융자 시 기금 한도 상향 지원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시설물에 저온피해가 없도록 열풍기 가동, 톱밥․장작으로 훈연 및 비닐제거 등 시설물 사전예방과 눈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2차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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