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세계 기상의 날’ 기념, 2월6일~3월2일 접수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세계 기상의 날(매년 3월23일)을 기념하여 기상·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35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35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모전은 ‘햇살과 바람의 기억, 날씨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2월6일부터 3월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작품의 세부 주제는 ▷비, 눈, 번개, 구름, 무지개 등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 ▷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 땅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현상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간에게 남겨진 자연현상 ▷기상, 기후와 관련된 인간의 노력을 담은 순간포착 사진 등이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300만원)과 ▷금상(기상청장상, 상금 200만원), ▷은상(기상청장상, 상금 100만원), ▷동상(기상청장상, 상금 50만원)을 비롯해 총 30점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특별공모로, 출품자의 소중한 사연이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기상사진(스토리 사진)과 계절을 나타내는 대표적 기상사진(계절사진)을 각 5점씩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신설된 타임랩스와 VR 부문에서는 기상기후 변화를 잘 나타낸 사진을 각 2점 이내로 선정한다.

수상작은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3월23일, 기상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과 역대 수상작은 기상청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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