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겨울 백두대간 1박2일’, ‘북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북스테이'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올해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소재)은 2월 동절기 체류형 프로그램 ‘북스테이’, ‘겨울 백두대간 1박2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 백두대간 1박2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수목원 생물탐사 프로그램은 2월21∼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초등학년 고학년생 자녀를 둔 다섯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봄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겨울을 나는 곤충과 식물, 그리고 천체라는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북스테이-수목원 산책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북스테이 프로그램은 2월24∼25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북스테이’에서는 나무인문학자,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의 ‘한국의 나무 특강’이라는 책을 다룰 예정이며 ‘이 땅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겨울 백두대간 1박 2일'

이번 동절기 체류형 프로그램에 대한 예약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설날을 맞이해 2월14일에 휴관하는 대신 2월17일, 설날 연휴 특별 개관 형태로 운영하며 ‘겨울숲을 걷다+나눔트리’라는 특별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운영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겨울 백두대간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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