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으나 기온은 –5~-2℃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음, 체감온도 –10℃ 내외

기상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부터 이번 주말까지의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개회식 2월9일, 개회식장 및 강원도 날씨

▷개회식장 날씨
개회식인 9일(금) 저녁에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5에서–2℃, 풍속은 3~5m/s, 체감온도는 –10℃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날씨
개회식인 9일(금) 저녁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강원산간(평창 포함)의 경우 –7에서 –2℃, 체감온도는 –14에서 –7℃(3~5m/s)의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 지역은 1에서 5℃, 체감온도는 –3에서 5℃(1~3m/s)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10일(토) 새벽부터는 오전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단, 대기중상층 기압계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작 시간과 체감온도에 변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2월9일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자료제공=기상청>

2월10~11일  기온 전망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10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1일에는 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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