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공공기관 재해업무담당자 대상 필수 교육과정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기상청(청장 남재철)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김종석)이 기상재해 대응 역량제고를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재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재기상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진국 수준으로 기상재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상법이 개정(18.4.19. 시행)됨에 따라 ‘방재기상과정 교육’은 기상정보를 이용하려면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이 됐다.
교육과정은 분야별(자연재해, 교통, 해양, 산림, 항공) 필수 교과목과 신청 기관별 교육담당자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1~2일 편성·운영한다. 교육규모는 기관별 20명 내외의 단체 집합교육으로, 교육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방문교육 또는 외부 교육장을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술원장은 “방재기상과정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시켜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상재해 대응 역량향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상과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법정교육(방재기상)”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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