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처 위한 특수진화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월 1일부터 서류심사와 체력검증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10개월 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건조한 날이 증가되고 사시사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될 뿐만 아니라 야간 산불로 피해 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발생 상황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평상시 인화물질제거, 산불예방활동과 산림재해대응을 위한 교육훈련과 진화자원을 정비하고, 산불재난 발생 시 국·사유림 구분 없이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적이고 전방위적인 산불예방과 진화업무를 수행한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국유림과 사유림 구분 없이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기계화진화시스템을 운영 산불을 진화하고, 도시·문화재·국가 주요시설 등 접근 난이도가 높고 신속한 진화가 필요한 곳에 대한 우선 진화업무를 수행한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위험이 낮은 시기에는 기계장비를 정비하는 등 반복적인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인화물질제거 등 산불예방활동과 위험목 제거 등 대민 행정 지원도 적극 실행한다”며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통해서 상시 산불 진화체제를 구축하고 진화능력을 향상시켜 국·사유림 구분 없이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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