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위해 안전실태 집중 점검 및 예방활동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오는 3월30일 까지 '2018 국립공원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지난 2월5일부터 3월30일까지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2018년 국립공원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경주 지역의 지진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실시하는 국립공원 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안전대진단 주간을 맞이해 관리구역 내 대상시설(급경사지 6개소, 시설물 43개소)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지자체·민간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상시설은 매주 정기적인 점검과 시설물 관리책임제를 도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며, 민·관 공동 대응체제 구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성경호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것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국립공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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