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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국제원유시장 ‘큰손’ 되나IEA, 미국 원유생산량 사우디 넘어 러시아 추격

[환경일보] 올해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비OPEC 국가들의 원유생산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달에 이어 2월 원유시장보고서(Oil Market Report)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제원유시장의 수요는 일일 160만 배럴 수준으로 강세였다. 특히 하반기 유가급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입고 일부 국가들에서는 환율조정의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올해는 IMF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 기대어 일일 140만 배럴로 예측된다. 전년도의 유가상승과 중국 수요패턴의 전환, 비OECD 국가들의 연료전환이 원유소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IEA는 설명했다.

지난달 세계원유공급량은 하루 9770만 배럴로 전월보다는 약간 감소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이었다. 이 중 OPEC의 경우,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이행하면서 지난달과 일정한 수준의 원유를 생산했다.

<자료출처=IEA>

실제로 세계 원유시장에서 중요한 가격 요인은 미국의 석유 생산량에 달려 있다.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세 배 가까이 급감한 데 비해 미국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130만 배럴 증가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을 앞지를 전망이다. 올해 말에 이르면 러시아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원유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EA는 과거 유가 고공행진 중에 미국이 셰일오일을 증산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던 역사를 상기하면서, 미국이 올해 또 한번의 파도를 타지 않겠냐는 질문을 던졌다. 미국의 비용절감과 생산량 증대가 감산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OPEC 산유국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도 예고했다.

한편 비OPEC 국가들에서의 원유생산이 늘면서 OECD 석유 매장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1년 전만 해도 기준치(5년 평균) 대비 2억6400만 배럴 이상이었던 매장량이 지금은 5200만 배럴 이상에 그친다. 2017년 한 해 동안 하루에 42만 배럴씩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유가가 정체 또는 하락한다면 매장량의 감소 추이도 국제원유시장의 수요와 공급 균형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 자료출처
https://www.iea.org/oilmarketreport/omrpublic/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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