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도비 지원액이 결정

<사진제공=예산군>

[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와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각각 지역향토문화축제 유망축제, 유망축제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 2018년 지역향토문화축제 선정결과에 따른 것으로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는 도비 2500만원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도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는 2019년 도비지원을 받기 위해 축제기간에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도비 지원액이 결정되는 만큼 컨설팅, 지역특색을 살린 차별화,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도내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일을 기념해 덕산면에 위치한 충의사·도중도에서 개최되는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는 올해 45회째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예산의 대표 독립투사인 윤봉길 의사의 의지와 정신을 계승한 축제로 오랜 기간 동안 지역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군은 관광형 독립운동가 인물축제로 발전시켜 윤봉길 의사를 널리 알리는 한편 관광지로서의 예산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삼국(국화, 국밥, 국수)이라는 예산의 특색을 살린 소재를 대상으로 한 축제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3가지를 모두 갖춘 축제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 속 예산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밥거리 홍보, 예산국수 인지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 평가 결과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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