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설명회’ 실시

임산물 수축특화지역 사업설명회 현장   <사진 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22일 대전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우수한 임산물의 ▷생산 ▷수확 ▷선별 ▷포장 ▷상품화 관련 규격·품질·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주체로 선정된 사업자는 2019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개소당 사업규모는 20억 원(국고보조 10억 원, 지자체 보조 4억 원, 자부담 6억 원)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와 사업계획 수립, 공모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임업진흥원 국제협력실은 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모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해 개별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4월9일부터 5월4일까지이다.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개 수출특화지역이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조성되어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