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관당 100권정도 나눔

경주 송화도서관, 책기증 나눔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경주 송화도서관에서는 개관이래 처음으로 시민들의 독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책기증 운동’을 실시한다.

책기증 운동은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중 송화도서관 장서로 미등록된 도서와 제적된 도서 중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선별하여 원하는 기관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다시 책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써, 이번 운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가능한 기관은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지역아동센터, 유관단체, 그 밖의 관심있는 단체이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재기증 수량은 1기관당 100권정도이며, 재기증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6일부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송화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팩스(760-7536)로 신청할 수 있다. 재기증도서 배부일은 해당기관과 단체에 추후 통보하며, 배부장소는 송화도서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책기증 나눔문화 운동을 통하여 지식자원이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되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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