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626개 기관 평가, 71개 기관 최우수 등급 부여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2017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등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안전관리, 보건관리, 작업환경측정 등을 대행하는 전문기관이다.

평가결과, ㈜삼진구조안전기술원(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한국건설안전연구원(주)(건설업기초교육기관), 유양에스엔지주식회사(지정검사기관) 등 71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S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됐으며, 분야별 평가지표에 따라 대상기관을 방문해 운영체계, 업무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였고,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결과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이번 평가결과는 기술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주가 기관선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최우수기관(S등급)은 2018년 점검 면제,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가점부여, 포상 추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아울러 불량기관(D등급)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및 담당 사업장 점검,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감점 부여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전보건공단 안전·화학·건설 분야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100점 만점) 시 최우수기관(S등급)은 5점 가점, 불량기관(D등급)은 5점이 감점된다.

기관별 평가등급 등 자세한 평가결과는 고용노동부(www.moel.go.kr)와 안전보건공단(www.kosh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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