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기업에 3개월간 180만원,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고용 유지 시 기업‧취업자에 장려금

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사진제공=겅기도일자리재단>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도 참여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광역, 경기IT, 경기북부광역, 경기북부 등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새일여성인턴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총 288명으로 상시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제도는 여성 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노동시장 재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참여기업이 여성인턴을 채용할 경우 3개월 간 매월 6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3개월 이상 고용 시 기업과 인턴 에게 취업장려금 6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1천명 미만으로 4대보험에 가입한 업체이어야 신청 가능하며, IT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2인 이상인 경우도 가능하다. 인턴 대상자는 전일제 인턴의 경우 주당 35시간 이상, 시간제 인턴의 경우 주당 20~35시간 근무하게 된다.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여성 등 취약계층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2014년부터 새일여성인턴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성남 소재 참여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인턴 모두가 열정적이고 의욕이 높아 앞으로도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한 직원 채용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구직‧구인 등록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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