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농협-중국 차마포투자유한회사 상호 사업협력 협약 체결

[구례=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지난 2월 23일, 전남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과 중국 상해 차마포투자유한공사(대표 왕운신)가 구례 무농약 매실 홍보 및 판매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차마포투자유한공사는 매실과 기타 구례 생산 농산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고, 유통사업 부분에 있어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여 사업 확장 및 인적교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결과, 최근 과잉 생산되는 매실에 대한 판로를 개척하여 구례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올해는 시범적으로 구례 무농약 매실을 구매하여 1차 가공 후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례군 이승옥 부의장이 크게 기여를 했다. 이승옥 부의장은 2016년부터 개인적으로 몇 차례 상해를 방문해 차마포투자유한공사 측과 구례지역 농산물 수출에 관해 협의해왔다. 또한, 구례자연드림으로 수차례 초청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업 도시에서 생산되는 구례의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하여 홍보했다.

이승옥 부의장은 "1년 전부터 우리 지역 경제와 농산물 판로에 대하여 고심하여 무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을 최적 대안으로 보았고 꾸준히 협의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벅차다. 앞으로 구례 매실이 세계적 매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 이승옥부회장 구례매실 중국 판매협약체결.사진제공_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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