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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자기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화장품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성들 또한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즐기고 있다. 남자들을 위한 피부 관리나 메이크업 하는 법을 소개하는 잡지와 동영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조2800억원 정도, 1인당 화장품 구매액은 45달러에 달한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향후에도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이면 1조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남성 피부의 특성에 맞춘 남성 전용 소비자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남성 피부는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유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피지를 확실히 잡아주고 수분을 보충하는 화장품이 필요하다.

또한 남성들의 피부는 외부 자극에 많이 노출돼 민감하다. 매일 면도를 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상태이며, 잦은 흡연과 음주는 피부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킨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각별한 피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는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두껍고 유분이 많으며 수분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채 화장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화장품을 고르는 남성들의 고민도 깊다. 온라인 포털사이트나 SNS 등에서는 남자 화장품 추천, 민감성 남자 화장품 세트, 남자 화장품 브랜드, 남자 화장품 순위, 순한 남자 화장품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또한 20대, 30대, 40 등 연령대 별 남성 화장품에 대한 문의글도 많다.

남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남성 전용 화장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EGF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EGF 성분은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남성 화장품으로는 EGF 바머 포맨 3-STEP이 있다. 이 화장품은 피부 깊숙이 수분감을 채워 거친 남성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한다. 또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매력적인 남성 피부로 가꿔준다.

EGF 바머 포맨 3-STEP은 빠른 시간에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과 낮 동안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 그리고 EGF 성분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 케어를 돕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EGF 바머 세럼 포 맨 등으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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