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산림치유서비스 운영 1주년 기념 장기 숙박고객 대상 행사 개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월24∼25일, 국립산림치유원의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인 ‘문필마을’에서 ‘문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월24∼25일, 경북 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의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인 ‘문필마을’에서 지난해 장기 체류 고객 30여 명을 초청, ‘문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기 산림치유서비스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치유원에 방문한 장기 체류 고객 간의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와 나(숲 오리엔테이션) ▷산림치유 특강 ▷산림치유와 우리(소통의 장) ▷산림치유 문화공연(오카리나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스림 숲 산책 ▷숲을 담은 차(다도) 등으로 구성됐다.

문필의 밤 행사 참석자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해 방문한 장기 고객 102명 중 1∼4주간 체류한 67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치유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3주간 체류할 경우 근육량 4.98%증가, 우울증 88.23%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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