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지하수 관정 6,221공(지하수 4,934공, 염지하수 1,287공)에 대해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용실태 및 사후관리 용역은 사업비 6억2천9백만을 투입,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공공 상수도 관정을 비롯한 공공 농업용관정, 사설관정 등을 모두 포함하여 전수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이용중인 지하수 시설의 일반현황 자료 수집, 월별 이용량, 관정 관리실태, 수질검사 등 이용실태 등 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이용실태 및 사후관리 결과를 근거로 ▲목적외로 사용하거나 미사용 지하수에 대해서는 허가취소 및 원상복구 ▲허가량 대비 사용량이 저조한 지하수는 감량허가 ▲관리상태가 부실한 관정은 시설개선 조치를 취하는 등 지하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90공, 상부보호시설 정비 233건, 허가량 감량 143건·50만4천톤/월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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