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추자도 지역여건에 맞는 양식품종을 육성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자도 양식섬만들기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추자도 양식섬 만들기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양식시설물 및 종묘구입 등 총 13개 사업·26억2400만원 투자한데 이어 사후관리 및 기술 지원체계 지원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에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제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설물 및 종묘구입뿐만 아니라 양식기술과 현장기술 지원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양식종묘구입 1개사업·1억2천만원, 양식시설 2개사업·2억8천만원, 양식작업선 건조사업 1개사업·2억5천만원, 우렁쉥이 탈착선별기 1개사업·5천만원을 지원해 총 5개사업·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자도 지역에서 해상양식면허 취득을 위해 2018/2019년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 요청 시 적극 검토 수립 반영하여 양식섬 만들기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특화품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식시설 기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추자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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