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 널리 알리겠다”

반기문 GGGI 신임의장이 3월5일 본부를 방문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GGGI>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3월5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본부를 방문해 의장으로서 첫 공식 보고를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2월20일 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President of the Assembly and Chair of the Council)으로 선출된 반기문 의장은 2년간 GGGI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간다.

반기문 의장의 선출에 대하여 GGGI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채택과정에서 보여준 반기문 사무총장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반기문 의장은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반기문 GGGI 의장은 “의장직으로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GGGI 의장은 매년 개최되는 GGGI 총회와 이사회 회의를 주재하며 이사진 간 의견 조율 및 합의 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GGGI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해 GGGI의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2018년 GGGI 총회와 이사회 회의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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