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 봉봉전자, 동양테크윈 등 3개 기업과 135억 투자유치 협약체결

홍성군,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날개 단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환경일보] 안충남 기자= 홍성군은 지난 5일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한별, 봉봉전자, 동양테크윈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 3개 기업은 20,276㎡의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에 13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증설하고 약 76여 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군은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써 기업이 오고 싶어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한별은 현재 구항농공단지에서 축산자동화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포 산단 5,504㎡부지에 17억 원을 투자해 공장증설을 계획 중이며,

아산시에서 자동차용 모터 및 냉장고ㆍ에어컨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봉봉전자는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기모터 생산케파 증가로 내포 산단 11,467㎡부지에 76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공장자동화설비, 축산ㆍ시설원예 자동화 시스템 등 인공지능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동양 테크윈은 3,305㎡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하여 내포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군에 입주를 결정한 3개사 기업인들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리며,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 홍성군은 입주 기업들이 미래의 불안정성에 대한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성공하며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 외 5개 시·군이 참여해 총 14개 기업과 1,66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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