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연구소 주최로 간담회 개최
참당귀 등 약용소재 원재료 활용방안 마련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 6일, 약용소재 관계자들과 국내 약용소재 고품질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6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우리나라 약용소재의 우수성을 밝히고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산업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생산자 단체, 유통 및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당귀·천궁 등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주요 약용소재의 원재료 수급현황 및 향후 이용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식·의약품 소재 탐색 ▷수입산 약용소재 대체 약용자원 발굴 ▷원료소재 표준화 및 가공기술 연구 ▷산업적 이용 확대 및 제품 개발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식,의약품 소재를 탐색하는 등 약용소재의 고품질화 활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약용소재의 생산과 유통에 있어서 가공업체 간에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약용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국내산 약용소재의 고품질화와 활용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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