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재능기부 활성화와 은퇴세대 사회 참여 제공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사회적 가치 증진과 사회공헌활동 기부처 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를 3월8일부터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는 국립공원 관리에 필요한 지식·경험을 보유한 국민이 자신의 재능을 공원 관리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정보 발굴단 ▷콘텐츠 발굴단 ▷국민 기자단 ▷마을 지원단 ▷국민 구조단 등 5개 분야에서 200명을 모집한다.

생태정보 발굴단은 국립공원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에 참여하며, 콘텐츠 발굴단은 공원 자원에 대한 과학적 설명 또는 이야기를 발굴해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 올리는 활동을 한다.

국민 기자단은 국립공원의 카드뉴스, 사진, 영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며, 마을 지원단은 농촌 일손돕기 등 국립공원 주민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국민 구조단은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구조·조난 수색 및 재난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신청자는 활동 교육 이후에 2018년 예비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로 활동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와 피복이 지급된다.

2018년 예비 국립공원 명예레인저 중 올해 12월까지 100시간 이상을 활동한 사람은 올해 12월 정식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로 인증을 받는다.

명예레인저 참여 신청은 국립공원 자원봉사 누리집(volunteer.knps.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문명근 상생협력실장은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는 은퇴세대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원 관리에 필요한 재능을 가진 국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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