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9일 저녁 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체감온도 –12℃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개회식 날인 9일(금) 저녁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7~-5℃, 풍속은 3~5m/s, 체감온도는 –12℃ 내외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보다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3월9일(금)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자료제공=기상청>

개회식 당일 기온은 강원산간(평창 포함)의 경우 –8~-4℃, 체감온도는 –14~–9℃의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 지역 기온은 –2~0℃, 체감온도는 –6~–4℃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회식 전날인 8일(목) 새벽부터 9일(금) 아침까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동풍의 영향으로 산악지역과 해안지역은 10~20㎝의 눈(산악지역 많은 곳 30㎝ 이상)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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