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교육원, 전문화교육 4개 분야 60개 과정 실시
교육 이수 시 안전보건관리자 보수교육과 사업장 정기교육 면제

[환경일보]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신인재)은 산재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도 산업안전보건 전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교육 수요도 증가해 지난해 공단 교육원의 교육수용율은 교육신청인원(6만9899명) 대비 20.5%(1만4360명)에 달했다.

전문화교육은 안전보건관계자, 관리감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집체교육으로, 최근 5년간 4만6770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는 안전관리, 안전공학, 건설안전, 산업보건 등 4개 분야 총 60개 과정이 진행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과정도 포함했다.

또한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및 평가 과정은 화학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폭발 예방 및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교육을 실시해 중대산업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신청 및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원의 전문화교육을 이수할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의무교육시간 중 안전보건관리자의 보수교육(24시간 이상)과 관리감독자의 사업장내 정기교육(연간 16시간 이상)이 면제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신인재 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보건관계자들의 재해예방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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