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목일 기념 공모전’ 개최, 3.13~4.21 접수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5월10일인 ‘바다식목일’을 앞두고 연안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6회 바다 식목일 기념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연근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13년에는 바다식목일을 지정하고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바다 되살리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초등학생 대상) ▷사용자 제작 동영상(UCC) ▷수중사진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동영상(UCC)의 경우 2~5분 분량으로 제작하고, 수중사진의 경우 2016년 1월1일부터 2018년 4월21일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한정한다.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수상현황 <자료제공=해양수산부>

응모 기간은 3월13일부터 4월21일까지이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이라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도록,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속 모습과 바다녹화운동‧바다식목일의 취지를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총 62명에게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어린이 그림 부문 35명, UCC 부문 11명, 수중사진 부문 16명 등 최종 수상작은 4월25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5월10일 바다식목일을 전후해 전국의 기념행사장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바다식목일이 갖는 의미를 널리 알리고 바다녹화운동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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