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보유한 ‘비알코리아㈜’에 인증마크 부여

[환경일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보유하고 있는 ‘비알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업체로 선정돼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3월13일 밝혔다.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제도는 재활용의무생산자가 판매한 포장재의 폐기물 전부를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비용(분담금)을 공제조합에 내는 경우, 재활용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인증에 따른 분담금은 포장재의 재활용 인프라 구축과 재활용사업자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제도는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2013년 11월에 처음 도입됐다.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에 따른 기업들의 재활용의무 대행기관인 공제조합이 환경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보유한 비알코리아㈜는 재활용의무이행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1985년, 영국의 Allied Domecq그룹과 합작투자로 설립된 비알코리아㈜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Baskin Robbins)와 글로벌 도너츠 브랜드 던킨도너츠(Dunkin’ Donuts)를 보유하고 있다.

비알코리아㈜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증마크를 받은 업체는 초록마을, 유씨씨커피한국, 한라식품, 동성이피에스, 크리스탈, 초록푸드시스템, 골프존을 포함 총 8개 업체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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