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오염 15% 감축 목표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오염의 15%를 감축 목표로 하는 '클린테크' 전략을 발표했다.

[환경일보]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클린테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온타리오 주가 발표한 클린테크 전략은 에너지생산 및 저장, 에너지 인프라, 바이오 제품 및 바이오 케미컬, 상하수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측면에서 온타리오 주의 강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 주는 또한 클린테크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벤처 및 사업 확장 준비 지원 ▷주정부 및 연방정부 클린테크 재정지원 가이드 제공 ▷클린테크 시장 진입 장벽 완화 등 관련 규제 완화 ▷제품 테스트 및 시범 운영 기회 확대로 제품과 서비스 조달 및 채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전 세계 클린테크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2조5천 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2096조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온타리오 주가 시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실천계획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가 클린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새로운 고객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온타리오 주의 클린테크 분야는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수 5천여 개, 종사자 약 13만 명, 매출액은 198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16조6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은 “클린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 조성은 미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투자는 기업 생산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밸러드(Chris Ballard) 온타리오 주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클린테크 기업 지원을 통해 최신 저탄소 기술의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클린테크 분야의 확장을 돕고, 공정한 저탄소 경제에 대한 온타리오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자 펜데이(Sonja Panday) 주한 캐나다 온타리오 무역투자 사무소 대표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문제는 전세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클린테크 분야에서 향후 온타리오와 한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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