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과 경영자대표, 노동부 관계자 등 참석

노사발전재단은 최저임금 안정화 및 근로시간 단축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노사발전재단>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이정식 사무총장)은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일터혁신 전문위원,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저임금 안정화 및 근로시간 단축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고용노동 동향 및 노사관계와 관련해 한국노동연구원 정흥준 박사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최저임금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는 하이에이치알 노무법인의 이원희 노무사가, 근로시간 단축 방안에 대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권순원 교수가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근로시간 52시간 단축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노사발전재단 장성민 선임컨설턴트가 2017년 일터혁신 컨설팅 장시간근로개선 우수사례집에 수록된 (주)에스피씨팩 기업의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분야별 전문가 5명 토론자를 지정해 주제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노사와 학계 등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로는 한국노총 정문주 정책본부장, 민주노총 이주호 정책실장, 한국경총 이상철 본부장, 한림대학교 박준식 교수,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새 정부의 정책목표인 노동존중 및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의 구축을 위해 최저임금 안정화와 근로시간 단축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터혁신 전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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