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이 다시 찾아온다!

영주 문화가 있는날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적 파급효과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번사업은 올해 전국 249개 단체가 신청해 1차 심사에서 56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 중 21개 단체만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했다.

영주시문화관광재단은 ‘148아트스퀘어 케렌시아 문화제조창’이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은 ▲5월 ‘문화, 난장을 트다’ ▲6월 ‘그림소풍’ ▲7월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8월 ‘청춘카바레’ ▲9월 ‘영주야 사랑해. 토닥토닥 쓰담쓰담’ ▲10월 ‘영주 문화를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영주시는 지역의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 기획단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영주시민문화기획단 발족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선비문화를 통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매월 지역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아트마켓 등 시민이 주도하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148아트스퀘어와 학사골목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욱현 이사장은 “2018 문화가 있는 날은 148아트스퀘어와 학사골목의 활성화를 도우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던 문화를 꺼내어 매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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