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남부지방‧제주‧강원영동 에 눈 또는 비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3월20일 오후4시, 대설 예비 기상특보 현황을 발표했다.

2018.03.20 16:00 예비특보 발표현황 <자료출처=기상청 국가기상종합정보>

해당 지역은 21일 새벽 제주도(제주도산지), 21일 아침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밀양), 21일 오전 대구,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태백),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다.

21일에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에서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되며,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21일과 22일, 강원영동과 경북, 경남내륙, 전북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