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개발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모색
60만불 GCF 조달 준비과정 GGGI 지원·협조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 시 전경  <자료출처=City of Kigali>

[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르완다 정부의 녹색성장 및 기후탄력을 위한 국가전략 등 주요 기후변화 프레임워크 구현을 위한 작업을 지원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GGGI에 따르면 GGGI 르완다 팀은 르완다 환경부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환경관리국(REMA)의 녹색기후기금(GCF) 제안서 작성과 기술적 지원에 협조했고, 르완다 정부는 GCF로부터 60만 달러의 지원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GGGI 르완다 팀이 진행 중인 6개 도시들을 기반으로 하며, 정부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2 도시군을 개발, 아울러 르완다 기후탄력 프레임워크의 이행과 친환경 사회경제적 기회의 창출을 꾀하고 있다.

르완다는 2000~2014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9%에 달하는 만큼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밀집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이에 르완다 정부는 국가 전략에 의거해 2차 도시의 개발과 녹색 도시화를 경제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이노센트 카벵가 GGGI 르완다 대표는 “앞으로 1년간 REMA, 국내인프라사업부, 주택부, 토지이용관리부 등 여러 정부부처와 함께 르완다의 녹색도시 건설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에 GCF 이행파트너로 선정된 GGGI는 현재 15개국을 대상으로 보조금 및 프로젝트 준비과정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총 1000만~1500만 달러가량 조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자료 출처 : G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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