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소정 기자 = 인천 영종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휴양 및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개인•법인 별장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영종도는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와 시저스코리아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있고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한상 드림 아일랜드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영종도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으여,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진흥 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송도 컨벤시아와 영종도 일대 국제회의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5개 리조트에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종도 안팎으로 기대감이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국내 개인, 법인은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영종도와 신도, 강화도를 잇는 교량 건설이 준비중인 가운데 강화도에서도 대규모 의료관광단지 ‘강화 휴먼메디시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파나핀토 프로퍼티즈가 오는 6월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영종도-송도-강화도가 의료, 휴양, 문화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춘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울러 영종도 카지노 특구 내 비즈니스 호텔 ‘RGB스카이호텔’의 분양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RGB스카이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3연륙교 건설(영종~청라), 복합리조트 조성 등 영종도호텔분양 문의 및 영종도투자 상담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현재 마감 임박 상태"라고 전하며 "영종도 내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한 탓에 곧 분양 종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2층~지상17층 규모에 총 457개의 객실로 구성된 ‘RGB스카이호텔’은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바다조망 객실에 대형 세미나실, 연회실, 소회의실, 사후 면세점 등 국내외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인근으로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및 대규모 테마파크인 ‘씨사이드파크’가 자리잡고 있으며 제2공항철도 역세권 예정으로 접근성이 좋다.

RGB스카이호텔 관계자는 "현재 1억 초반대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하면서 "준공 후 매년 30일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므로 개인의 휴양과 법인의 비즈니스용으로 활용가치가 큰 상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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