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소정 기자 = 지난달 28일, 트램3법이라 불리는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중 도로교통법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이 구상하고 있는 트램(노면전차) 도입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주민들 또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트램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 1•2호선(망포∼오산 16.44km, 병점∼동탄2 17.44km) 트램 건설을 추진중으로, 7월경으로 예정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램 도입에 이어 SRT,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GTX 등의 노선으로 인해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탄2신도시로 향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지역 내 부동산 시장 또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라며 “한때 공급 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쇄도하기도 했으나, 최근 광역교통망 확충 및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져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 앵커 블록 C11에 들어설 ‘동탄역 롯데캐슬’의 잔여 세대가 분양 중이다.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의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65~102㎡ 아파트 940가구와 23~84㎡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내 백화점 및 마트, 쇼핑몰 등 원스톱 생활환경을 보유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최대 메리트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다. 단지와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되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은 롯데캐슬이 완공될 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이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인 동탄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지정된 중심상업업무지역 인근에 위치하여 광역환승시설을 비롯한 비즈니스 업무 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2021년 7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방문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현재 오피스텔 일부 잔여 세대를 공급 중이며, 계약금 10% 외 중도금의 경우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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