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연구원-서울대 아시아연구소-한국사회과학자료원 업무협약 체결

자료공유 협약식에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이주열원장,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김장호 원장과 직원들 <사진제공=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장호)은 3월16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원장 이재열, 이하 아시아연구소)과 재단법인 한국사회과학자료원(원장 신영란, 이하 KOSSDA) 3개 기관 간 자료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008년부터 KOSSDA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KOSSDA의 자료가 아시아연구소로 이관됨에 따라 3개 기관 간 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근로환경조사 원시자료를 아시아연구소에 제공함으로써 자료를 필요로 하는 연구자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뿐만 아니라 아시아연구소를 통해서도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실시되는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 자료가 생산되면, 아시아연구소를 통해서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시아연구소는 사회과학분야 연구 자료의 수집과 보급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회과학 자료센터로서 조사자료 2300여 건, 통계자료 1900여 건, 질적자료 200여 건을 구축하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연구원이 생산하는 자료가 연구자와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아연구소는 자료의 수요층 확대 및 자료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김장호 원장은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자료를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두 기관의 협력은 자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과학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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