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제5회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 개최

제5회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장호)은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5회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환경조사란 3년마다 전국의 5만 가구를 대상으로 만 15세 이상 취업자의 근로환경을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유해위험요인 및 근로환경, 일과 삶의 균형 등 130여 개 분류, 300여 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럽 근로환경조사(EWCS)와 동일한 문항을 사용해 유럽 각국과의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근로환경조사 결과의 활용방안을 넓히고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된다. 경진대회 논문 주제는 ‘일하는 사람의 건강 또는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며, 분량은 20매 이내로, 국·영문 모두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일반인·대학(원)생으로, 개인 및 팀(최대 4인)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5월30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논문 제출 마감일은 7월6일이다.

1차 심사결과는 7월16일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8월 논문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대상별 최우수상 1팀에는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상(대학(원)생),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일반인) 등이 수여된다.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산업안전보건 연구 인프라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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