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 동방신기가 직접 라디오로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라디오 공익캠페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참여한 동방신기. (왼쪽부터) 멤버 유노윤호, 최강창민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일보] 가수 동방신기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라디오 공익캠페인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동방신기가 참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라디오 공익캠페인은 아동친화적인 환경 만들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관심 환기 등 ‘보편적 아동 행복’을 주제로 2018년 연중 MBC라디오 표준FM 및 FM4U를 통해 송출된다.

오는 3월28일 정규 8집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더 찬스 오브 러브)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동방신기는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 준비 및 해외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동방신기 두 멤버는 “공중화장실에서 키가 닿지 않는 세면대와 위험한 좌변기들, 그리고 파출소나 학원이 없어서 안전과 교육에 소외된 지역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며 아이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이 됐다. 이번 내레이션을 하면서 대한민국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주변의 작은 것부터, 나부터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참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팬 층을 가지고 있는 동방신기 멤버 분들이 목소리를 재능기부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된다. 2017년 포항 지진 당시에 피해 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도 앞장섰던 동방신기 여러분이기에 더욱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향한 동방신기의 따뜻한 목소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BC라디오가 함께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공익캠페인을 통해 오는 4월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