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은 3월 24일(토)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발명 적성과 소질이 뛰어난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발명 재능계발로 미래사회에 발명인을 육성하는 발명영재교육원과 발명인재단 개강식을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발명교육은 모든 이를 위한 발명재능 계발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인 발명영재 2반 39명, 발명인재단 2과정 38명, 학부모 발명교실 43명이 참여하게 된다.

발명영재교육원 초등영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중등영재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101시간, 발명인재단 초․중급과정 및 상급과정은 둘째 주 토요일에 학부모 발명교실과 함께 총11회 60시간을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내용은 발명의 이해, 과학과 발명, 4차 산업혁명과 발명 내용을 편성하였으며 발명 이해에는 발명기법, 독창적인 발명아이디어 발현, 지적재산권인 특허 출원, 과학과 발명에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발명품 제작, 발명경진대회 출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로봇,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드론 등과 현장체험학습, 인성리더십 교육 등 다양하게 편성・운영되며 3월 24일(토)에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광주과학기술원 이흥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발명’ 특강으로 첫발을 디뎠다.

정환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인재가 갖춰야할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핵심역량을 기르는데 발명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미래 발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광양용강중학교 김수정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흥미가 있어 발명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과학발명을 비롯한 로봇, 소프트웨어, 3D프린터, 드론 등 보다 심화된 영역을 배우기 위해 발명인재단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나의 장래희망에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발명재능 계발을 위해 발명영재교육원 및 발명인재단, 학부모 발명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1일 발명체험교실 40회, 발명특허출원 과정,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발명 과정, 찾아가는 나눔발명재능계발교실 10회 등 다양한 발명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 발명영재교육원과 발명인재단 개강식. 사진제공_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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